"후원인만이 느낄 수 있는 숭고한 행복감을 선물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메디피스 이사장 채종일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코로나19를 비상사태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리체계로 다뤄야 할 시기라고 선포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조금씩 마스크 없는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코로나19 이전이나 이후나 기본적 건강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식량과 치료, 의약품이 시급히 필요한 동시에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도 필요합니다. 보건의료 시스템을 개선해야 이분들의 건강권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도 여전히 보건의료 사각지대가 남아 있습니다. 저소득 노년층, 발달 장애 아동, 그룹홈 생활 청소년들이 대표적입니다. 

 

사단법인 메디피스는 보건의료 전문 NGO로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인도주의라는 가치 아래에서 기본적인 건강권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여러 나라의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돕는 활동에 주력해 왔습니다. 파푸아뉴기니의 보건소 운영에 적합한 모델을 제시하고 보건의료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세네갈, 네팔, 볼리비아, 탄자니아 등 지구촌 곳곳을 꾸준히 찾았습니다. 국내에서도 긴급 보건의료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메디피스가 수행한 사업은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메디피스와 함께 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후원인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타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흔쾌히 함께 해 주신 모든 메디피스 후원인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메디피스는 앞으로도 후원인님들을 믿고 마음 가득 인도주의적 가치와 책임감을 안고 국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다른 나라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습니다. 그리고 후원하신 분들께는 보답으로 후원인만이 느낄 수 있는 숭고한 행복감을 선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채종일 

메디피스 이사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의약학부 종신회원

ABOUT US       OUR WORK       GET INVOLVED       DONATE       NEWS       CAREERS

사단법인 메디피스

전화번호: 02-2068-4679 ㅣE-mail: medipeace@medipeace.org
(08390)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길 30 

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 1차 401호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 처리방침 ㅣ 기관소개 
Copyrightⓒ Medi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