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중인 캠페인

모로코 강진 피해자에 대한 긴급 구호

모로코 중부를 덮친 규모 6.8의 강진, 삶의 터전 복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9월 8일 금요일 밤, 현지 시각 11시 11분,
마라케시에서 71km 떨어진 아틀라스산맥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모로코 중부 지역을 덮쳤습니다.

20초간 이어진 첫 지진 발생 19분 후, 규모 4.9로 발생한 여진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더욱 키웠습니다.

이번 지진은 발생 직후 진원지에서 350km 떨어진 수도 라바트, 카사블랑카, 에사우이라 등 도시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큰 여파를 남겼습니다. 

도시에서 떨어진 산간지역 마을 여럿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지리적인 이유로 구조대가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늘어가는 희생자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지금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9일 저녁까지 집계된 지진 피해 사망자 수는 이미 820명으로, 마라케시와 남부 여러 지역의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672명의 부상자 가운데, 205명이 중증 환자이며, 구조 활동이 계속됨에 따라 확인된 부상자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모로코 보건부에 따르면, 정확한 사상자를 파악하는 데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로코 중부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존과 회복을 위해 함께 연대해주세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한 모로코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이번 지진은 유달리 큰 인명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주요 지진 발생지역 주민들이 취약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었던 것이 그 이유인데, 아직도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아직 지진의 여파와 싸우고 있습니다. 진앙지인 산간지역 일부에서는 강진에 따른 정전이 이어져 사상자 파악과 구조가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메디피스는 모로코 강진 피해지역의 구호와 생존,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연대하고자 합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품, 식수와 식량, 손전등과 담요 등 생존을 위한 필수 물품들을 지원하여 강진 피해지역 복구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모로코 지역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 연대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