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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외동포신문] 고려인 동포의료봉사로 유명한 메디피스~

관리자 2026.06.25 조회 152

2010-01-26




아이티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인 돕기에 700만 재외동포들도 팔을 걷어 붙였다.

 

각국 한인회를 대표하는 대회인 세계한인회장대회공동의장인 박정길(아중동연합회장), 정해명(대양주연합회장)은 지난 19일 각 지역별 연합회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이티 구호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정길 의장은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뒤 시신을 중장비로 덤프트럭에 싣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지구촌 시대에 각 한인회별로 구호기금을 모금하면 다른 연합회와도 연계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역 한인회도 자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중 미주지역이 가장 활발한 편이다. 캐나다 토론토가 모금에 들어간 것을 선두로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오렌지카운티, 애틀란타, 시카고 한인회 등 여러 한인회들이 지역 언론과 공동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한인단체가 많은 지역에서는 지역 내 창구를 일원화 해 모금을 받고있다. 현재 뉴욕한인회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530분까지 자체성금 1만 달러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 협의회, 한양대 동문회, 김재홍 Ellico Inc 사장, 김정선씨 등 지역단체와 개인 참여자를 통해 21545달러를 모았다.

 

지구 반대편인 쿠웨이트 역시 참여동포가 늘고 있다. 쿠웨이트한인회가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쿠웨이트 민주평통의 경우 구호기금으로 1천 달러를 내놓기로 약속했고 종교단체, 한글학교, 현지동포기업들도 개인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뉴질랜드한인회 역시 공지를 통해 모금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현지동포들에게 부탁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이번 구호활동은 시간이 생명이기에 빠른 모금활동을 펼쳐, 1월말까지 1차송금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고려인 동포의료봉사로 유명한 메디피스가 직접 아이티로 의료진을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유명사이트에 모여진 금액만 현재 1300만원 정도로, 최소 사업진행금 2500만원이 넘어가면 의료진 파견에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신상문 메디피스 사무총장은 이번 주내 국내에서 아이티 파견에 관련한 실무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세부사항이 결정되면 바로 의료진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티는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최대 사망 20만명, 이재민 300만명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20일 강도 6.1의 추가여진이 발생했지만 더 이상의 피해는 없다. 수도인 포르토프랭스는 한때 치안부재 상태로 빠져 구호팀이 습격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