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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신문] '동북3성 희망나누기 2009 보건의료캠프'훈춘시

관리자 2026.06.25 조회 171

2009-08-17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한국 메디피스에서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에서 후원한 '동북3성 희망나누기 2009보건의료' 캠프가 88~1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서 펼쳐졌다.

 

한국 홍창훈 메디피스 팀장을 위주로 하는 이일영 아주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 한국의 의대, 간호대, 약대, 한의대 등에서 온 25명 대학생과 연변대학 중의학원 약학원, 임상학원 학생 12명 이렇게 총 3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훈춘시 병원, 맹령촌, 지변촌, 신농촌 등 농촌지역에 행장을 풀고 향진의사 교육, 구급차 지원, 농촌 위생소 시설개선, 왕진가방 등 비품지원, 환자진료 등 의료봉사를 실시, 한편 재연변 한국인들에게도 진료를 실시함과 아울러 시골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보건의료교육(영상)을 실시하고 또 마을주민들과 합세해 공연 한마당을 펼치면서 한국음식 대접도 잊지 않았다.

 

홍창훈 팀장은 "이번에 여러 촌을 찾아보니 위생시설이 아직 낙후돼 있고 의료시설이 부족한 것을 보고 참으로 잘 왔다고 생각하면서 보건의료캠프를 통해 의료시설을 개선함과 아울러 현지인들과의 마음의 소통을 이루기 위해 힘썼다"고 했다.

 

이일룡 아주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는 훈춘시병원을 방문하면서 "2006년도에 중국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가입했는데 중국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아주 잘 지키는 국가의 하나다"라고 설명하고 "중풍 등으로 생명에 큰 지장은 없지만 이들이 일단 사회에 나가면 반드시 지속적인 재활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목전 훈춘시 병원차원으로 볼 때 대부분의 뇌기질성 질환환자들은 급성기에 입원해 위독한 고비를 넘기지만 퇴원해서도 지속적인 재활시설이 없어서 환자는 물론 가정, 사회에 커다란 부담이 있다고 이 병원 라일창 주임의사는 밝혔다.

 

알아본데 의하면 현재 한국은 각종 재활센터가 정부복지차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런 재활센터에는 언어치료사, 물리치료사, 심리치료사 등 치료사들이 있다. 그러나 훈춘시는 물론 제반 연변에 아직 재활 시설 및 각종 치료사가 구전한 재활센터가 거의 없다. 또 재활환자가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으려 해도 자부담을 해야 하기에 비용부담이 큰 문제다.

 

이런 정황을 알게 된 이일룡 교수는 "전 사회적인 재활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반드시 이 일을 밀고 나가야 복지사회로 나가는 길을 다그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