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메디피스 현장 이야기와 주요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메디피스 현장 이야기입니다.

인터뷰

메디피스 후원자 인터뮤 - 방송작가 김원석 님

관리자 2026.06.29 조회 125
지난 4월 29일, 메디피스(Medipeace) 모금팀은 강남의 한 카페에서 요즘 대세 작가인 김원석 후원자님을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름이라고요? 바로 최근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쓰신 작가님이기 때문이랍니다.


김원석 후원자님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벌써 6년째 메디피스(Medipeace)와 함께해 주고 계신데요. 

당시 인도네시아 쓰나미 현장에 메디피스 재난구호 조사단과 함께 현지조사를 다녀오면서 처음 소중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있었기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도 탄생할 수 있었다는 김원석 후원자님과의 대화, 함께 보실까요?
사진1. 김원석 후원자님

  

Q: 안녕하세요. 김원석 후원자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얼마 전 <태양의 후예>를 끝낸 드라마 작가 김원석입니다.



Q: 메디피스(Medipeace)에서는 지난 달부터 후원자님들을 찾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바쁘실 텐데 인터뷰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죠.



Q: 메디피스(Medipeace)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태양의 후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메디피스(Medipeace)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긴급구호를 드라마 소재로 다뤄보자는 생각에서 취재를 할 수 있는 단체를 찾고 있었는데, 아는 분께 메디피스를 소개받았습니다. 

덕분에 긴급구호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도주의적 보건의료 활동과 관련해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메디피스(Medipeace)가 취재를 하는 데 있어서 마치 친정, 혹은 우군처럼 굉장히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어요. 제가 메디피스에 빚이 있습니다.



Q: 취재가 끝나고도 후원자로서 메디피스(Medipeace)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비종교단체로서 인도주의적 의료보건 활동을 하는 NGO인 데다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종교가 없지만, 종교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종교가 있는 사람들은 재난 현장 같은 곳에서 신앙의 힘으로 봉사심을 발휘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데,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하는 건지 처음에는 의아했었죠. 

하지만 메디피스(Medipeace)와 함께 하면서 비종교단체에서도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생겼습니다. 제가 취재했던 메디피스 관계자 분들이 공통적으로 해 주신 말씀이 있어요. 

“우리 중 누구도 지구를 구하겠다는 거창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다. 이 일을 할 때 내 삶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에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모습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할 수 있죠. 

Q: 메디피스(Medipeace)를 취재하며 가지셨던 그런 생각들이 작품에도 영향을 주었나요?

사실 당시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드린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드라마 작가이기 때문에 작품의 재미를 위해 어느 정도는 왜곡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것이었는데요. 

드라마 한 편을 가지고 제가 대단한 일을 할 수는 없어도, 세상에는 이런 메디피스(Medipeace) 같은 단체가 있고, 남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재난과 고통의 현장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한 번쯤은 작품을 통해 알리겠다는 것이 저의 약속 아닌 약속이었습니다. 

<태양의 후예>를 쓰는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메디피스의 활동들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들은 많이 축소·각색되었지만, 메디피스의 마음만큼은 반드시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Q: 평소 나눔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눔이란 말을 익숙하게 사용하지는 않아요. 괜히 오글거리는 것 같아서. 

말로 근사하게 표현하기보다는, 기회가 있으면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일을 찾아서 헌신적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삶 속에서 작은 기회나 인연이라도 생겼을 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후원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또는 앞으로의 후원자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메디피스(Medipeace)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인도주의 보건의료 단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멋진 단체니까 함께 꾸준히 지지했으면 좋겠어요. 


지속적으로 메디피스(Medipeace)를 응원해주시고,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김원석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