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명실공히 최고의 지역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움닫기

볼리비아 엘알또 한국병원의 행정 관계자와 의료진 10명이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3주간 한국으로 초청되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메디피스는 2016년부터 볼리비아 엘알또 한국병원(이하 엘알또 병원)의 세 번째 병동을 짓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엘알또 병원은 1998년 처음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18개 병상의 소규모 병원으로 설립되었고, 2006년 두 번째 병동 건물을 지으며 100병상 규모로 확장되었지만, 엘알또 지역의 30만명 주민들이 이용하기엔 아직도 병상 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2021년 완공 예정인 세 번째 병동 건물은 4층 규모로 약 60병상을 새롭게 수용하게 되는데요, 새 병동이 완공되면 엘알또 병원은 총 160병상 규모로 지역의 중심병원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지원 사업의 한 부분으로 새 병동 건물을 짓는 것 뿐만 아니라, 의료진 교육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의료진들을 1년에 두 번 한국으로 초청하여 3주간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나 병원 운영 방식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엘알또 병원 요구사항에 따라 1차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주제는 '원내 감염관리 역량 강화'와 '환자 만족도 증대' 두 가지로 정했는데요, 이러한 주제를 정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감염 관리 중에서도 가장 골칫거리인 원내 감염* 문제인데요, 실제 원내 감염으로 인해 환자들의 입원 기간이 2-3배 증가하고 감염의 원인조차 확인이 안되고 있어 통계 조사 등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가이드라인 제작이 필요한데요, 현재 메디피스와 엘알또 병원이 원내 감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원내 감염이란?  병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없었던 감염성 질환이 입원 후에 새로 발병하는 것으로, 감염 관리가 취약한 병원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엘알또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환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병원의 시설, 의료 인력 정보, 진료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진료대기표를 받기 위해 환자들이 새벽부터 병원에 와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 진료 대기 시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은 상황입니다.

메디피스와 엘알또 병원이 함께 논의한 기준에 따라 총 44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병원 행정 관계자와 진료과별 의료인력 중에서 10명을 선정하였고, 연수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 견학, 액션플랜 수립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연수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볼리비아의 감염관리 위원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고, 입원부터 퇴원까지 편리하게 수속을 밟을 수 있는 한국의 환자 관리 시스템의 일부 방식을 엘알또 병원에도 적용할 계획도 구상했습니다.

길고도 짧은 3주의 연수가 모두 끝이 났지만, 현지의 일터로 돌아가서도 연수생들에게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연수를 통해 배운 경험과 지식을 병원의 다른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정부와 논의도 계속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연수생들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우수한 환자 만족도와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가진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엘알또 병원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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