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와 메디피스 업무 협약식 👏

2022-07-22

“한 명의 장애아동도 배제되지 않기를”

지난 6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와 메디피스와의 의미 있는 업무 협약식이 진행되었어요.

이날 진행된 협약식이 진행되게 된 배경은 메디피스 베트남 지부가 꽝남성(Quang Nam province)에서 운영 중인 장애아동 데이케어센터에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중앙회 주요관계자가 방문하여 강한 인상을 받은 일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현재 베트남 전국 단위에서 고엽제 피해로 인한 장애 당사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옹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는 메디피스가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지난 10년 이상 진행해왔던 프로젝트에 주목해왔었다고 했습니다.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중앙회 응우옌 반 칸 회장은 이날 협약식을 직접 주관하며 메디피스와 한국의 후원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주기도 하였습니다.

“2022년 베트남과 한국이 수교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 오늘 메디피스와의 협약식은 향후 5년 동안 장애아동과 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제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관한 것이기에 고엽제 피해 당사자와 가족들을 대표해 더욱 기쁘게 생각합니다. 메디피스 관계자와 후원자들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메디피스와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 전국 단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장애아동 데이케어센터 운영 가이드라인 개발, 전문가 교류 협력을 통한 베트남 Field Study 진행, 베트남 장애아동 지원 관련 포럼 공동 주최 등’을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하기로 하였어요.

메디피스 베트남 지부에서 지난 10년 동안 장애아동 낮활동 지원과 재활치료, 사회활동 참여 접근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운영해온 ‘데이케어센터’가 16개소가 된 2022년. 이제는 베트남 전국 63개 성(Province)에서 ‘단 한 명의 장애아동도 배제되는 않는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시선이 머무는 곳을 향해 메디피스도 더욱 힘내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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