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퀴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새 데이케어센터 탄생

2019-09-27


베트남 꽝찌성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9번째 데이케어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새 데이케어센터는 하이랑현의 하이퀴(Hai Quy) 싸 마을에 세워졌는데요. 마을의 보건지소와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됨으로써 장애아동들에게 더욱 질 높은 돌봄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리적 접근도 더 수월하게 하였습니다. 


하이퀴 데이케어센터는 지난 9월 11일 개소식을 갖고 이튿날인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사전 스크리닝을 통해 하이퀴 싸와 인근 마을 내 장애아동 25명 중 총 15명이 데이케어센터에 등록했는데요. 주로 다운증후군, 뇌성마비, 발달장애 등이 있는 어린이들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새로 문을 연 하이퀴 데이케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운영합니다. 꽝찌성 지역사회보건요원연합 소속 스태프 2명이 본 데이케어센터에 배치되어 장애아동들을 돌보며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이퀴 데이케어센터의 건립을 지원하며 메디피스는 센터에서 활용될 재활치료 보조기구도 함께 제공했는데요, 이 기구들을 이용하여 기초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11일 하이퀴 데이케어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하이퀴 싸 인민위원회의 레반랏(Lê Văn Lạt)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메디피스의 데이케어센터 건립 지원은 장애아동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데이케어센터에 등록한 장애아동들이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며, 지역 내의 더 많은 장애아동들을 돌볼 수 있도록 의료인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중부 꽝찌성에서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메디피스는 부모님이 일터에 계신 낮 시간 동안 집에 방치되기 일쑤인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으며 일상적으로 재활치료도 받을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소한 하이퀴 데이케어센터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9곳의 데이케어센터가 꽝찌성 곳곳에 세워졌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장애아동들에게 제대로 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시설이 없는 마을들이 대부분입니다. 


재활과 돌봄으로부터 소외된 장애아동이 단 한 명도 없게 되는 그날까지, 메디피스와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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