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생명을 살리는 마스크

2021-11-30

내가 만든 마스크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린다고요?

메디피스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생명을 살리는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캠페인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가 탄자니아에 잘 도착했는지 그리고 잘 전달되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소아 34개, 성인 77개 총 111개인데요. 비록 많은 개수는 아니어도 정말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셔서 소중한 마음들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는 무사히 탄자니아 지부에 전달되었는데요. 현재 탄자니아의 상황과 마스크를 전달 받은 탄자니아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현재 탄자니아 코로나 상황은 어때요?

2020년 5월, 탄자니아 정부는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정부 차원에서 전염 및 방역 관리에서 일체 손을 뗐는데요. 그리고 올해 3월 마구풀리 대통령의 서거 이후 정권이 교체되며 탄자니아 정부도 코로나19 상황에 염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접종 완료 비율이 1.5%로 여전히 그 숫자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마스크가 아직은 어색해요

*인물 사진은 사진 촬영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진행하였습니다.

탄자니아에서는 아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요. 전염병에 대한 인식도 낮고, 코로나 발병 초기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바뀐 코로나 대응 정책에도 특히 어린 아이들은 마스크가 어색하고, 불편한 듯 보였어요.


마스크를 착용한 엄마와 아이의 모습인데요. 요즘 탄자니아의 병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출입을 못 하는 나름의 강력한 조치를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제 마스크가 생겨서 엄마와 아이가 안심하고 병원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참 다행이에요!


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마스크 너머로 웃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받고 기뻐해 주셨어요. 캠페인 참여자님들, 직접 만들어주신 마스크로 아프리카에 희망을 선물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메디피스는 지구촌 이웃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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