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이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고엽제는 베트남 전쟁 당시 울창한 수풀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었는데요. 살포 당시 물과 토양으로 스며든 고엽제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람의 몸에 축적되어 종전 후 몇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메디피스는 고엽제 피해가 특히 심각한 베트남 중부지역인 꽝남성에서 장애아동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데이케어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왔으며 장애아동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소외를 감소시키는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8월 10일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의 날을 맞아 메디피스는 꽝남성 인민위원회, 고엽제 피해자 협회와 함께 꽝남성 Tam Ky시에서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의 날을 기념한 장애아동 교류 행사는 꽝남성 장애인의 사회통합 환경 및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는데요, 지역의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및 이해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오후에는 미술 대회가 열렸는데요, 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 중앙 고엽제피해자협회와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에서도 영상을 통해서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셨답니다😆

이번 고엽제 피해자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배트남의 많은 장애아동들이 차별과 불평등 속에서 벗어나 행복한 세상을 누리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