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 아스타나 선언 이후 1년, 국제보건 과제는?

2019-09-30

Photo credit: 이종호


지난 9월 27일(금) 서울 구로에서는 메디피스 사무총국의 주관으로 국제보건 심포지엄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국제보건의 과제: 일차보건의료를 통한 보건체계 강화를 중심으로>가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8년 10월 아스타나 선언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보편적 건강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과 일차보건의료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기 시작한 흐름 속에서 각국 정부와 비정부기구 등 국제보건의 여러 주체들이 각자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토의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50여 명의 유관 분야 실무자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국제보건 현장에서 일차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는 메디피스의 실무자들과 더불어, 메디피스가 공공의료기관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 중인 필리핀 일로일로 주의 보건당국 대표들도 발표자로 참여해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메디피스와 같은 DAK(개발협력연대) 보건의료분과의 아프리카미래재단 김억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메디피스 신상문 사무총장이 일차보건의료와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개념을 풀이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는 기조강연을 진행함으로써 심포지엄이 시작됐습니다.


이어진 첫 발표 순서로는 메디피스 정다은 간사가 <일차보건의료 중심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알마아타 선언과 아스타나 선언, 그리고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해 일차보건의료 강화를 향한 노력을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필리핀 일로일로 주 보건국(Department of Health)의 Mary Pauline Angelique Gestosani 박사는 필리핀의 일차보건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세 번째 발표자인 일로일로 주 정부 공공병원관리부장(Hospital Management Officer) Cynthia Cabangal Ng 변호사는 실제 병원들의 운영 현황을 중심으로 일로일로 주의 일차보건의료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발표자인 메디피스 김세현 선임간사가 4년간 메디피스 탄자니아 지부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교훈들을 공유하는 발표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많은 청중들이 앞 다투어 다양한 질문을 던져 활기찬 토론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론적 차원과 실무적 차원에서 국제보건 현장에서의 일차보건의료에 대해 두루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이번 심포지엄의 상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발표자료집을 확인해 주세요! 


>> 심포지엄 자료집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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