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무와나냐말라 병원을 위한 메디피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2016-12-30


무와나냐말라 병원을 위한 메디피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 병원 내 지도 및 환자복 제작하여 공급
  • 병원 내 모든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병원 지도 간판 제작
  • 신생아실 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복 제작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연말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이곳 탄자니아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탄자니아의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디피스는 병원 내부 시설을 알아볼 수 있는 지도 간판과 신생아실 엄마들을 위한 환자복을 무와나냐말라 병원을 위한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그 동안 무와나냐말라 병원에는 병원 구조를 알아볼 수 있는 지도가 없어서 환자와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병원 내 지도가 없는 것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응급상황 시 치료를 지연시키는 등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데요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메디피스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병원 내 모든 시설에 안내판간판지도를 설치하는 본 활동은 무와나냐말라 병원과 메디피스가 협력하여 진행되었는데요병원에서는 각 부서시설마다 이름을 표시한 간판을 제작하고 메디피스에서는 병원 내 시설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도 간판을 제작하였습니다간판은 밤에도 환하게 불이 들어와 환자와 방문객들의 병원 이용을 편리하게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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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제작된 병원 지도 간판



다음으로 준비한 선물은 신생아실 엄마들을 위한 환자복입니다탄자니아는 한국과 다르게 병원에서 환자복을 제공하지 않습니다그래서 환자들은 집에서 가져온 캉가라는 전통 천을 두르고 있는데요개인이 가져오는 캉가는 청결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특히 신생아실 산모들을 위한 환자복 제작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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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환자복을 입은 엄마들


제작된 환자복은 엄마들의 모유수유가 편할 수 있도록 어깨부분에 리본 끈을 달아 여닫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여러 가지 사이즈로 제작되어 체형에 맞는 편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환자복이 제공된 후 엄마들은 더운 날씨에 매일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 좋다고 하며 의료진들도 병동 환경이 예전보다 깨끗이 유지되어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환자복디자인.jpg
사진 3. 환자복 디자인

다가오는 연말연시지구촌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탄자니아 아기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더 많은 아기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탄자니아 사무소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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