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댄싱다연 선생님과 함께한 베트남 ”힐링캠프“

2023-11-16

안녕하세요! 여러분 ^^

 “댄싱다연 X 메디피스 셔플댄스 촬영 현장 스케치” 글, 기억나시나요?

 메디피스 사무실에서 먼저 도전을 주고 가셨던 고다연 선생님(이하 댄싱다연)께서 이번엔 베트남에서 장애아동 가족 ‘힐링캠프‘에 함께하셨답니다. 메디피스 ’나눔과 꿈‘ 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힐링캠프”!!  그 현장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베트남은 멋진 해변이 있는 관광과 휴양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중부지역에는 아직도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세대를 거듭하여 장애아동이 태어나고 있답니다. 메디피스의 장애아동 양육자 심리지원 '나눔과 꿈' 사업은 그런 장애아동을 책임지는 양육자의 심리 및 정서적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에 주목하여 장애아동 어머니(양육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서비스 중에서도 해마다 진행되는 장애아동 가족 ‘힐링캠프’는 지역사회 내 연대 및 장애아동과 양육자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

이번에는 댄싱다연 선생님과 께하는 힐링캠프라니 더욱 경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겠죠?

🍒1DAY – 꽝찌성 장애인학교 & 데이케어센터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꽝찌성에 위치한 장애인학교입니다. 학교에서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댄스선생님을 섭외하는 등 노력을 하며 댄싱다연 선생님과의 댄스 시간을 손꼽아 기다린 만큼 본 촬영 때는 더욱 즐겁게 춤을 출 수 있었습니다.

댄스 연습하는 동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다양한 동작을 따라하기도 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서 장애인학교 선생님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학교에 추가적으로 개설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11월인 지금은 댄스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 꽝찌성 내 데이케어센터에서도 셔플댄스 촬영을 했는데요, 데이케어센터 내에는 주로 발달장애인 아이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움직임이 불편한 아동들의 보호자들도 함께 참여하였고, 물리치료사인 고다연 선생님께서 아동들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어떤 식으로 치료하고 운동하면 좋은지 방향을 잡아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즐거운 댄스 타임을 마치고, 해당 데이케어센터에서 ’고다연 후원 데이케어센터'라고 적힌 현판식을 진행해 댄싱다연님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 베트남 장애아동들이 얼마나 집중하고 즐기는지

그 모습에 삶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아요. "

🍒 2DAY – 꽝찌보건대 &DMZ


2번째 날도 두 곳을 방문하였는데요, 바로 꽝찌성 보건대학교와 DMZ입니다. 특히 꽝찌성 보건대학교는 메디피스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으로, 물리치료학과가 없는 보건대학에 그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물리치료학과를 신설하도록 한 곳입니다.

장애인들은 재활의 개념으로 물리치료가 필요하기에 오랜 기간동안 꽝찌 보건대 교수들을 만나 역량강화를 한 결과 내년에 물리치료학과가 새로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물리치료사인 고다연 선생님과 함께 댄스를 맞춰봄으로 한 – 베 물리치료 관련자들의 만남이 성사되었네요!!

보건대학교 학생들과 교사분들이 똘똘 뭉쳐서 한 팀을 이루어 셔플댄스를 추는 모습이 열정적이었습니다.

베트남의 남, 북 경계선이었던 DMZ에서는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는 의미로 히엔르엉 다리와 국기 계양대에서 촬영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닮은꼴의 베트남 국가 분계선에서의 셔플댄스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게 될 것 같습니다.

" 베트남과 한국, 많은 게 다르지만

같은 춤을 추며 서로를 응원하는

지구촌 친구입니다."


🍒 3DAY– 힐링캠프


장애아동 양육자 심리지원 사업인 '나눔과 꿈'의 힐링캠프는 셋째날 있었습니다. 힐링캠프에서 댄싱다연님과 춤을 배우는 수업 활동을 진행했는데 어머님들께서 어렵지만 곧 잘 따라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힐링캠프라는 이름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힐링캠프에서 댄싱다연님과 함께한 어머님들은 춤을 통해 장애아동을 돌보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내면의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힐링캠프는 장애 아동 및 어머니를 포함하여 총 73명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장애아동을 바르게 양육할 에너지를 공급받는 현장이 되었습니다.

힐링캠프 마지막에 댄싱다연 선생님께서 하신 한마디가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나는 50대이지만 이렇게 춤을 통해서 '나 다움'을 찾을 수 있었어요. 

(어머니들도) 삶이 힘들겠지만, 그 속에서도 '나 다움'을 잊지 말기를 바라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메디피스는 정치, 종교, 국가에 차별 없이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연대하는 국제 보건의료 NGO입니다. 베트남 장애아동 각 가정에도 장애아동 양육자 심리지원과 같은 사업으로 밝은 소망과 지속하여 꿈꾸는 미래를 함께 이루어 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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