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베트남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한-베 연대

지난 11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는 제22회 개발협력연대 이야기 DAK TALK 포럼 <한국 NGO의 장애인 복지 ODA 사업 사례를 통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 및 복지 모델 모색>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복지 모델을 국제개발협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것으로, 메디피스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베트남 중앙정부 및 꽝찌성 지역정부와 함께 수행하는 국제 장애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기획됐습니다.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및 관계 당국 대표들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국내 측에서는 메디피스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KOICA, 서울재활병원에서 연사가 나섰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꽝찌성 인민위원회와 외무국에서 연사가 초청됐습니다. 


크게 두 파트로 나눠진 포럼의 1부에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사례 소개가 진행됐는데요. 첫 순서로 KOICA 사업전략기획팀의 김수진 전문관이 한국의 장애 포괄적 ODA 사업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메디피스 홍정표 전문위원과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이 각각 메디피스와 아프리카미래재단의 KOICA 민관협력을 통한 장애인 복지 사업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베트남 사례를 중심으로 한 2부에서는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에서 베트남 꽝찌성 장애인 복지 사업 한-베 협력 성과에 기반한 향후 전망을 발표하고, 꽝찌성 외무국에서는 지역의 장애인 복지 사업과 국제 NGO 활동을 연결하기 위한 외무국의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끝으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종길 운영위원장은 한국의 장애인 통합 지원 시스템을 베트남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진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토론 순서에서는 발표 내용들을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 분야 한-베 협력의 구체적인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요.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종길 운영위원장은 “꽝찌성의 경우 장애인 재활이나 복지 관련 인프라나 자원이 부족한 여건인데, 지역사회의 활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작은 촌 단위까지 구성원들이 재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연결하여, 그 연결된 자원들이 복지관 같은 시설 없이도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품어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 입안자들의 역할”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꽝찌성 인민의회의 응우엔 반 훙 의장은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호치민의 말을 인용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이 사회에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며 “(고엽제 피해를 남긴) 전쟁은 끝났으며,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그 후유증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별히 본격적인 개회에 앞서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악단 <하트브라스앙상블>에서 멋진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막을 올려 한 층 의미를 더하기도 했는데요. ‘통합’과 ‘연대’라는 키워드로 하나됨을 확인할 수 있었던 포럼의 성과가 머지 않은 미래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결실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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