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시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in 꽝찌성

2019-04-19

우리나라에서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한 법정기념일인데요. 이와 같은 날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메디피스가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기념일을 두고 있는데요. 바로 매년 4월 18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리고 있답니다. 

베트남 중부지역 꽝찌성에서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들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수 년째 이어 오고 있는 메디피스가 이 날을 그냥 지나쳤을 리 없겠죠? 메디피스가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지역의 장애인들과 그 가정들이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마음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16일(화)과 18일(목) 양일에 걸쳐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주최했습니다. 


16일 행사는 꽝찌자선회(QCA; Quang Tri Charity Association)에서 열렸는데요. 꽝찌자선회는 꽝찌성 현지 비영리단체로, 자체적인 지역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메디피스와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행사에는 인근 26개 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꽝찌자선회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이 각각 공연을 준비하여 서로를 위해 무대를 맞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18일에는 꽝찌성 장애인학교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재학생들이 기념 공연을 선보였고, 이어 메디피스와 BIDV 은행, 꽝찌성 경찰당국을 비롯한 행사 후원기관들의 선물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꽝찌성 장애인학교 레 티 투이 호아 교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가해 준 가족과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장애아동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메디피스는 재활치료 인프라가 부족한 꽝찌성에서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내에서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고,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메디피스를 응원해 주세요


>> 메디피스 베트남 프로젝트 자세히 알아보기

>> 베트남 장애아동 데이케어센터 점심 지원 (해피빈)


ABOUT US       OUR WORK       GET INVOLVED       DONATE       NEWS       CAREERS

사단법인 메디피스

전화번호: 02-2068-4679 ㅣE-mail: medipeace@medipeace.org
(08390)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길 30 

코오롱디지털타워빌란트 1차 401호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 처리방침 ㅣ 기관소개 
Copyrightⓒ Medi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