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찌에우퐁현 장애아동들의 낮 시간을 보호해 줄 첫 데이케어센터 탄생

2018-10-31

지난 10월 29일 베트남 중부 꽝찌성 찌에우퐁현에서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새로운 데이케어센터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소한 데이케어센터는 꽝찌성 내에서 메디피스가 지원하여 신설된 8번째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 시설로, 찌에우퐁현에 데이케어센터가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6월 착공하여 약 4개월여의 시공 기간을 거쳐 마침내 문을 연 찌에우퐁현 데이케어센터는 인근 마을인 찌에우아이, 찌에우양, 찌에우트엉, 찌에우탠, 찌에우랑 등 5개 싸(Xã)에 거주하는 장애아동들에게 주간 돌봄 서비스 및 재활치료를 제공하게 됩니다. 하루에 약 1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운영 계획은 추후 찌에우퐁현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하여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메디피스는 향후 신설 데이케어센터의 운영과 관련된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재활치료를 위해 필요한 치료기구 및 보조기구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데이케어센터란?

메디피스는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전쟁 당시 살포된 고엽제의 후유증으로 선천성 장애 비율이 높은 베트남 중부지역 꽝찌성에서 장애아동들의 재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꽝찌성 내 1개 재활센터와 6개 데이케어센터가 운영되어 오고 있는데요.  

장애아동 데이케어센터는 재활치료와 보육 기능을 겸한 시설로, 장애아동의 부모님들이 낮 시간에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재활치료에 드는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또는 먼 곳의 치료시설까지 가는 시간과 거리의 부담 때문에 장애가 있는 자녀를 집에 홀로 두고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나설 수밖에 없던, 또는 수입이 줄어들 것을 감수하고 일을 포기하고 집에 함께 있어 줄 수밖에 없던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린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꽝찌성에는 총 95명의 어린이가 장애아동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이 중 50~60명 정도가 가까운 재활센터와 데이케어센터에서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메디피스는 해당 시설들에 운영비와 아동 간식비, 중식비 등을 지원하고 활동계획을 함께 수립하며 상근 치료사들에게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형태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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