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메디피스 이상미 세네갈 프로젝트 리더
메디피스에는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사업관리부가 있습니다. 책임자는 이상미 부장(36)인데, 지난달(7월)부터 세네갈에 장기 출장을 가 있습니다.
메디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세네갈 국가 공중보건실험실 체계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이 사업의 PL이어서 출장 중입니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주도하는 국가간 협력 사업에는 PM, FM 또는 PL, PAO 등등 많은 인력이 투입됩니다.
PM(Project Manager)은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사업 관리자, FM(Field Manager) 또는 PL(Project Leader)은 현지에 파견되어 사업 활동 추진을 전담하는 책임자, PAO(Project Action Officer)는 실무 전문가입니다. 그러니까 PL은 야전 지휘관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세네갈에 PL로 가 있는 이상미 부장과 지난 8일(화) 화상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세네갈 프로젝트에 대해, 또 국제 인도주의 활동가로서의 삶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 이상미 메디피스 사업관리부장
인터뷰는 메디피스 홍보팀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부장님. 비록 화면이지만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세네갈 가신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상미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달(7월) 13일에 여기로 왔으니까 한 달까지는 조금 더 남았네요.
Q. 출장은 언제까지입니까?
이상미 이번 출장 기간은 두 달이고요. 귀국해서 서울 본부에서 한 달 일하다가 다시 여기 세네갈로 두 달 일정으로 출장 나올 예정입니다.
Q. 그러시군요. 메디피스가 세네갈에서 하는 사업을 좀 소개해 주세요.
이상미 메디피스는 지금 코이카(KOICA)와 함께 세네갈의 ‘국가 공중보건실험실 체계 강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가공중보건실험실을 프랑스어 약어인 LNSP(Le Laboratoire national de Santé publique)라고 부르는데요. 저희 사업은 LNSP의 진단 역량을 강화해서 항생제 내성을 감시하고, 국가에서 진행하는 감염병 감시 체계를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입니다.
Q. 지금은 어느 정도 진전이 되었나요?
이상미 사업 계약이 지난 3월 31일에 됐고 오는 2026년까지 하는 사업입니다. 지금은 워낙 초기니까 사업 세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사무실도 준비돼 있지 않아서 사무실부터 준비했고요. 이 사업이 우리나라와 세네갈의 국가 간 사업이기 때문에 세네갈 정부 담당자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세네갈 이해 관계자들의 동의를 하나하나 얻어가면서 일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Q. 이해 관계자라면 어떤 분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상미 세네갈에는 정부 기관으로 실험실 담당 부서, Department of Laboratory가 있고 여기에 디렉터들이 있고요. 그 산하의 LNSP에도 디렉터들이 있는데, 디렉터들이 이해 관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미 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LNSP 관계자들과 회의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배민주 메디피스 연구원
Q. 현지 이해 관계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일은 어떤가요?
이상미 사업의 목적이 세네갈의 공중보건실험실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세네갈 정부에서 환영하긴 하는데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지향하는 관점이 좀 다른 경우도 있어서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현지 이해 관계자가 사업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 “이게 왜 필요하죠?”라고 의문을 제기하거나 저희 활동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방향을 제시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이분들의 요구를 아예 외면할 수는 없으니까 저희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찾아내고 또 설득도 하면서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Q. 누구를 제일 자주 만나시나요?
이상미 사무실에서는 여기 저보다 좀 더 늦게 출장 온 배민주 연구원하고 현지 직원, 이렇게 두 사람 얼굴을 늘 보고요.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 LNSP의 디렉터를 가장 많이 만납니다.
Q. 배민주 연구원님 반갑습니다.(인사) 이 부장님. 이번 출장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이상미 출장 첫날 밤? 여기 숙소에 도착했을 때가 거의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였는데요. 너무 피곤해서 씻고 딱 누웠는데, 30분만에 에어컨이 꺼졌습니다.
Q. 정전이었나요?
이상미 네. 근데 서울의 정전하고는 좀 다른 게, 여기는 전기가 충전 선불입니다. 전기를 미리 충전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갑자기 정전된 거고, 밤에 섭씨 30도인 방에서 여독이 쌓인 채로 꼬박 새웠습니다. 이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Q.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이상미 네. 더위가 제일 힘들어요. 서울도 30도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 여기도 매일 35도 정도 되고요. 외부 일정을 소화할 때는 더워서 녹아내리는 느낌이 듭니다.
Q.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이상미 출근을 좀 일찍 해요. 본국 메디피스 사업관리부와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출근은 거의 기본 7시 반에 하고요. 회의가 있거나 하면 한 시간 더 당기기도 합니다. 일을 하고 퇴근하는 길에는 장을 보거나 바로 집으로 가는데요, 퇴근하면 특별히 갈 곳도 없습니다. '집순이'기도 하고요.

▲ 이상미 부장이 출근하는 집 앞에서 소 떼들이 환송하고 있다
Q. 식사는 제때 하시나요?
이상미 저는 여기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첫날 밤 고생한 뒤에 탈수가 오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져서 그런지 밥을 잘 안 먹어요. 그냥 거의 하루 한 끼 대충 먹고 있는데요, 들고 온 단백질 파우더 먹거나 샌드위치를 먹습니다. 다행히 블루치즈나 고다치즈 같은 게 싸서 샌드위치에 발라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향신료도 좋아하고 새로운 음식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 때문에 힘들거나 하진 않습니다.
Q. 블루치즈라면 고급이긴 하지만 향이 아주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즐기신다니 다행입니다. 세네갈에서 본 인상 깊은 모습은 어떤 게 있나요?
이상미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바로 세네갈에 있어요. 지난번 출장 때는 저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나뭇잎이 없는 바오밥나무를 봤는데요, 이번에 바오밥나무에 나뭇잎이 있고 열매도 열리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LNSP 디렉터의 열정적인 모습도 굉장히 인상이 깊었고요.
또 한 가지 지금 여기는 비가 많이 오는 우기입니다. 그런데 길 정비가 잘 안 돼 있어서 비가 많이 오면 큰 웅덩이가 많이 생겨요. 웅덩이가 깨끗하다고 볼 수 없는데, 애들이 거기서 물놀이를 해요. 그런 걸 보면 감염 질환 위험이 커서 안타까워요.

▲세네갈의 바오밥나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의 모티브가 되었다

▲ 바오밥나무에 열린 열매
Q. 요즘 세네갈 정정이 불안하다는 기사가 서울에서도 드물지 않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상미 저희가 있는 티에스 시는 수도인 다카르와 70㎞쯤 떨어져 있고 인구도 23만 정도인 아주 크지는 않은 도시여서 무슨 일이 있는지 잘 몰랐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현지 직원이 출근 도중에 고속도로가 막혀서 출근을 못 하고, 코이카에서 괜찮냐고 연락이 오면서 실감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티에스는 아주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희가 실제 목격한 무슨 사건 같은 건 없었습니다.
◀티에스 시에서 70㎞ 떨어진 수도 다카르로 출장갈 때는 안전을 위해 택시를 이용한다
Q. 낯선 곳이니까 아무래도 안전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이상미 네. 숙소 구할 때 제일 먼저 경비원이 있는 집인지 확인하고 집을 구했어요. 세네갈 수도 다카르의 웬만한 주거 지역에는 다 경비원이 있는데, 이쪽 티에스에는 경비원이 있는 집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현지 직원이 운 좋게 찾아냈어요. 밤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안 하고 꼭 해야 하면 차를 이용합니다.
* 이상미 부장 인터뷰 2부, ‘국제 인도주의 활동가로서의 삶’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메디피스 이상미 세네갈 프로젝트 리더
메디피스에는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사업관리부가 있습니다. 책임자는 이상미 부장(36)인데, 지난달(7월)부터 세네갈에 장기 출장을 가 있습니다.
메디피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세네갈 국가 공중보건실험실 체계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이 사업의 PL이어서 출장 중입니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주도하는 국가간 협력 사업에는 PM, FM 또는 PL, PAO 등등 많은 인력이 투입됩니다.
PM(Project Manager)은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사업 관리자, FM(Field Manager) 또는 PL(Project Leader)은 현지에 파견되어 사업 활동 추진을 전담하는 책임자, PAO(Project Action Officer)는 실무 전문가입니다. 그러니까 PL은 야전 지휘관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세네갈에 PL로 가 있는 이상미 부장과 지난 8일(화) 화상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세네갈 프로젝트에 대해, 또 국제 인도주의 활동가로서의 삶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 이상미 메디피스 사업관리부장
인터뷰는 메디피스 홍보팀이 함께 진행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부장님. 비록 화면이지만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세네갈 가신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상미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달(7월) 13일에 여기로 왔으니까 한 달까지는 조금 더 남았네요.
Q. 출장은 언제까지입니까?
이상미 이번 출장 기간은 두 달이고요. 귀국해서 서울 본부에서 한 달 일하다가 다시 여기 세네갈로 두 달 일정으로 출장 나올 예정입니다.
Q. 그러시군요. 메디피스가 세네갈에서 하는 사업을 좀 소개해 주세요.
이상미 메디피스는 지금 코이카(KOICA)와 함께 세네갈의 ‘국가 공중보건실험실 체계 강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가공중보건실험실을 프랑스어 약어인 LNSP(Le Laboratoire national de Santé publique)라고 부르는데요. 저희 사업은 LNSP의 진단 역량을 강화해서 항생제 내성을 감시하고, 국가에서 진행하는 감염병 감시 체계를 위해 제대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입니다.
Q. 지금은 어느 정도 진전이 되었나요?
이상미 사업 계약이 지난 3월 31일에 됐고 오는 2026년까지 하는 사업입니다. 지금은 워낙 초기니까 사업 세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사무실도 준비돼 있지 않아서 사무실부터 준비했고요. 이 사업이 우리나라와 세네갈의 국가 간 사업이기 때문에 세네갈 정부 담당자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세네갈 이해 관계자들의 동의를 하나하나 얻어가면서 일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Q. 이해 관계자라면 어떤 분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상미 세네갈에는 정부 기관으로 실험실 담당 부서, Department of Laboratory가 있고 여기에 디렉터들이 있고요. 그 산하의 LNSP에도 디렉터들이 있는데, 디렉터들이 이해 관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미 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LNSP 관계자들과 회의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배민주 메디피스 연구원
Q. 현지 이해 관계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일은 어떤가요?
이상미 사업의 목적이 세네갈의 공중보건실험실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세네갈 정부에서 환영하긴 하는데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지향하는 관점이 좀 다른 경우도 있어서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현지 이해 관계자가 사업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 “이게 왜 필요하죠?”라고 의문을 제기하거나 저희 활동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방향을 제시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이분들의 요구를 아예 외면할 수는 없으니까 저희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찾아내고 또 설득도 하면서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Q. 누구를 제일 자주 만나시나요?
이상미 사무실에서는 여기 저보다 좀 더 늦게 출장 온 배민주 연구원하고 현지 직원, 이렇게 두 사람 얼굴을 늘 보고요.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 LNSP의 디렉터를 가장 많이 만납니다.
Q. 배민주 연구원님 반갑습니다.(인사) 이 부장님. 이번 출장 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이상미 출장 첫날 밤? 여기 숙소에 도착했을 때가 거의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였는데요. 너무 피곤해서 씻고 딱 누웠는데, 30분만에 에어컨이 꺼졌습니다.
Q. 정전이었나요?
이상미 네. 근데 서울의 정전하고는 좀 다른 게, 여기는 전기가 충전 선불입니다. 전기를 미리 충전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갑자기 정전된 거고, 밤에 섭씨 30도인 방에서 여독이 쌓인 채로 꼬박 새웠습니다. 이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Q.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이상미 네. 더위가 제일 힘들어요. 서울도 30도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 여기도 매일 35도 정도 되고요. 외부 일정을 소화할 때는 더워서 녹아내리는 느낌이 듭니다.
Q.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이상미 출근을 좀 일찍 해요. 본국 메디피스 사업관리부와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출근은 거의 기본 7시 반에 하고요. 회의가 있거나 하면 한 시간 더 당기기도 합니다. 일을 하고 퇴근하는 길에는 장을 보거나 바로 집으로 가는데요, 퇴근하면 특별히 갈 곳도 없습니다. '집순이'기도 하고요.
▲ 이상미 부장이 출근하는 집 앞에서 소 떼들이 환송하고 있다
Q. 식사는 제때 하시나요?
이상미 저는 여기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첫날 밤 고생한 뒤에 탈수가 오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져서 그런지 밥을 잘 안 먹어요. 그냥 거의 하루 한 끼 대충 먹고 있는데요, 들고 온 단백질 파우더 먹거나 샌드위치를 먹습니다. 다행히 블루치즈나 고다치즈 같은 게 싸서 샌드위치에 발라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 향신료도 좋아하고 새로운 음식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 때문에 힘들거나 하진 않습니다.
Q. 블루치즈라면 고급이긴 하지만 향이 아주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즐기신다니 다행입니다. 세네갈에서 본 인상 깊은 모습은 어떤 게 있나요?
이상미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바로 세네갈에 있어요. 지난번 출장 때는 저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나뭇잎이 없는 바오밥나무를 봤는데요, 이번에 바오밥나무에 나뭇잎이 있고 열매도 열리는 것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LNSP 디렉터의 열정적인 모습도 굉장히 인상이 깊었고요.
또 한 가지 지금 여기는 비가 많이 오는 우기입니다. 그런데 길 정비가 잘 안 돼 있어서 비가 많이 오면 큰 웅덩이가 많이 생겨요. 웅덩이가 깨끗하다고 볼 수 없는데, 애들이 거기서 물놀이를 해요. 그런 걸 보면 감염 질환 위험이 커서 안타까워요.
▲세네갈의 바오밥나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의 모티브가 되었다
▲ 바오밥나무에 열린 열매
Q. 요즘 세네갈 정정이 불안하다는 기사가 서울에서도 드물지 않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상미 저희가 있는 티에스 시는 수도인 다카르와 70㎞쯤 떨어져 있고 인구도 23만 정도인 아주 크지는 않은 도시여서 무슨 일이 있는지 잘 몰랐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현지 직원이 출근 도중에 고속도로가 막혀서 출근을 못 하고, 코이카에서 괜찮냐고 연락이 오면서 실감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티에스는 아주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희가 실제 목격한 무슨 사건 같은 건 없었습니다.
Q. 낯선 곳이니까 아무래도 안전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이상미 네. 숙소 구할 때 제일 먼저 경비원이 있는 집인지 확인하고 집을 구했어요. 세네갈 수도 다카르의 웬만한 주거 지역에는 다 경비원이 있는데, 이쪽 티에스에는 경비원이 있는 집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현지 직원이 운 좋게 찾아냈어요. 밤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안 하고 꼭 해야 하면 차를 이용합니다.
* 이상미 부장 인터뷰 2부, ‘국제 인도주의 활동가로서의 삶’이 이어집니다.